[육아팁] 우리 아기 조명 세팅 - 눈빵 방지
신생아들은 태어날 때 아주 건강한 눈 상태를 가지며 너무 밝은 빛에는 눈이 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ㅠ
들은 얘기로 아기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다 플레시가 터져 눈이 실명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우리 아기 눈을 보호해주기 위해 집안의 조명을 조금 어둡게 만들어 봤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오게 될 우리 아기 눈건강 100세까지 가즈아~~! :)
준비물은 A4지, 가위,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나중에 조명에 끈끈이가 되도록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 페인트칠 할때 쓰고 남은 마스킹 테잎을 이용했습니다.)
어른이 직접 보기에도 부담스러운 집안의 조명들을 A4지로 적절하게 잘라 붙여봤습니다.
1. 거실등
저희 집 거실등은 메인등과 간접등 2가지로 나뉘는데 일단 메인등은 아기 돌때까지는 밤에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간접등에 다음과 같이 A4지와 마스킹 테이프로 이쁘게? 이어 붙였습니다.
- LIGHT OFF
- LIGHT ON : 그럴싸 한가요? :) 실제로 어른이 맨눈으로 직접 쳐다봐도 부담이 훨씬 덜합니다.
2. 식탁등
에디슨 전구 4구로 이루어진 식탁등입니다. 직접 보면 어른도 부담스러운 밝기 인데 A4지로 과감하게 둘러쌌습니다^^
주방 메인 등은 아기가 거실에 있을 때는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 LIGHT OFF
- LIGHT ON : 완벽 합니다.
3. 핀조명
이 조그만 핀조명 제대로 쳐다보면 어른도 눈빵 제대로 맞습니다-_-;;
- LIGHT OFF
- LIGHT ON : 아기에게도 좋고 어른에게도 괜찮은 밝기네요^^
4. 베란다등
저희집은 베란다등으로 라탄등을 설치했었는데 이것 역시 식탁등보다 더한 전구를 사용합니다.
라탄등 설치하곤 너무 좋았는데 A4지 둘러싸도 너무 좋습니다.^^
- LIGHT OFF
- LIGHT ON : 사진이 실제 조명을 못 살리네요, 체감 밝기는 훨씬 좋습니다.
5. 현관등
처음에 집 인테리어 할때 천장 구멍 사이즈가 맞지 않아 꽤 애먹은 녀석인데, 얘도 밝기가 25W정도 됩니다. 과감하게 A4지로 둘러쌋습니다.^^v
- LIGHT OFF
- LIGHT ON : 어른에게도 훨씬 좋네요
실제로 보이는 화면보다 훨씬 사진이 밝게 나오는거 같네요.. 실제로는 좀 더 은은한 밝기가 됩니다.
만능 A4 지, 조명 밝기에 따라 여러장 덧 대면 원하는 밝기를 만드실 수 있어요.
6. 안방 (아기방)
이제 마지막으로 아기방 세팅인데.. 그냥 메인등은 끄고 수유등만 켜놓을려구요^^
기존 굴러다니던 등인데 덩그러니 구석에 설치하였습니다. 수유등인지는 모르겠으나.. 은은하게 비춰주므로 :)
요런 모습입니다. 아기가 크게 불편할 것 같지는 않네요..
조금 어두으면 커튼을 살짝 걷고 요렇게 베란다등의 빛을 조금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기 돌때까지는 이렇게 살 생각입니다.^^
나중에 실제 생활 후기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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