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릴리즈 - 집으로 (2020.12.20 ~ 12.25) 벌써 아기가 집에온지 6일째나 되었고,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을때 그간 이야기를 적어둔다. 지금은 아내와 아기가 모두 잠을 자고 있어 글을 쓸 수 있다.^^ (2020.12.20 일요일) 일요일 아침 드디어 아내와 아기가 집으로 왔다. 잠깐.. 나는 어제 저녁 아기가 올 집을 세팅하고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저녁 늦게 영화 한편을 보았다. 아기가 집에오면 본격적으로 체력과 시간 싸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 일찍 자야했지만, 마지막 나의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은 마음도 컸다. 영화 '마녀'를 봤는데 다행히 선택한 영화는 최고였다. 참고로.. 다들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즐기라고 하던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과연 있을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