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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과 말(言) - 달 너머로 달리는 말

2021년 1월 25일 읽음. 이 책은 '칼의 노래'로 유명한 김훈 작가님이 쓰신 소설입니다.    ※ 먼저, 독후감의 카테고리를 '읽어본 책'으로 한 까닭은 제가 이 책의 깊이를 다 들여다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당장의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아서 이곳으로 분류하였습니다. 혹시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한 5개월 전쯤 이 책을 펼쳤었는데 이제서야 완독을 하게 되었네요. 서평 리뷰 및 평점을 보시면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책입니다. '칼의 노래'를 재밌게 보셨거나 김훈 작가님 팬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익숙하지 않은 서체와 현재 저에게 흥미롭거나, 제가 당장 원하지 않는 내용들로 인해 중간에 그만 읽고 싶었지만, 한번 읽기 시작한 책은 끝을 보는 성격이라.. 결국 완독은 ..

python - Decorator

지난 posting인 closure 에 이어서 이번에는 decorator 에 관해 정리합니다. 간단히 decorator 는 말 그대로 function을 감싸서 장식하는 역할을 합니다. Decorator basic 우선 예제부터 보겠습니다. 3 line에 decorator(func)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func을 인자로 받아 netsted function인 wrapper() 함수를 이용하여 closure 를 만들어 return 하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func() 은 단팥빵에서 앙꼬라면 wrapper() 는 빵이 되겠네요. 여기서는 func() 앞 뒤로 "before" / "after" 메세지를 출력하게 됩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

[육아팁] CCTV 설치 - 우리 아기 안심 지키미 샤오미 CCTV MJSXJ09CM

[육아팁] CCTV 설치 - 우리 아기 안심 지키미 ※ 내돈 내산 후기이며, 포스팅 최초 작성 시작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마무리 하네요^^ 내일이면 아기가 집에 도착합니다. 그리하여.. 모래부터는 산후도우미 님과 함께 하는데 이후 베이비시터분과 함께 할 것도 고려할겸, 집에 없을때 보안을 위할 겸 CCTV 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베이비 CCTV 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모델로 '헤이홈'과 '샤오미' 제품이 있는데 저는 저렴한 가격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성능이라는 리뷰를 봐서 샤오미 것을 국내 오픈 마켓에서 주문했습니다. 저는 'MJSXJ09CM' 모델로 구입하였습니다. 아래 비교표에서 보시듯 '플랫폼2K' 버전(렌즈 테두리가 금색)이 'MJSXJ09CM' 인데, 사전에 다른 버전과 비교를 많이 ..

DIARY/육아일기 2021.01.03

2020년 독서 목록 - 독(讀)을 품자

2020년 독서 목록입니다. 아래 테이블에서 보시다시피 4, 5월은 인생에서 처음 가장 밀도 있게 책을 읽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1월에 책을 몇 권 읽고 이후 회사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았다가 특별한 계기가 생겨 폭발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계기는 여느 사람들이라면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는 평범한 일이었습니다. 4월 초 주말 어느 날, TV를 보다 3분 만에 책 한 권을 읽어버리는 속독을 하는 천재 소년이 나오는 것을 보았는데 너무 신기해서 나도 한번 따라 해볼까? 하는 마음에 속독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처음 집어 든 책이 '48분 기적의 독서 법' 이라는 책입니다. 속독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펼쳐든 책에 속독법보다 다독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 더 눈에 띄었고 다독이 ..

원하는 삶의 품격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아비투스(HABITUS)

2020년 12월 31일 읽음 아비투스(HABITUS) 이 아비투스라는 책은 처음 접하자마자 생각이 많아졌다. 이 책을 '좋았던 책' 카테고리로 분류한 이유는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가치의 주제로 책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의 현실적인 팩트는 인정하나, 그것의 서술의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나는 아직 때묻지 않은 사람이란 것인가...  이렇게 독후감을 쓰기까지 고민을 많이 하게되고, 머릿속에 정리가 한번에 되지 않은 느낌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아무리 재미없고 영양가 없는 책이라도, 왠만하면 한번 잡은 책은 끝까지 읽는 성미 때문에.. 읽긴 다 읽었는데.. 그렇게 유쾌하지도 재미있지도 않았다.  단지.. 세상은 누가 뭐라든 세상이 정해놓은 사회..

감사 일기 - 경자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2020.12.31)

2020년 경자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 일기를 써봅니다. 한 해동안 힘든일도 좋은 일도 있었는데 무난하게 잘 지나간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큰 일로는 '이사'와 '출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2년 전, 결혼을 하며 지금 살고 있는 지역으로 오게 되었는데 처음엔 조그만 집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올해 초 여러 가지 이유로 경제 공부도 하고, 열심히 집을 알아봐서, 맘에 드는 집까지 계약까지 하게 됐고, 예상치 못하게 아내가 임신까지 하게 되어 이사를 한 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 되었네요. 그만큼 많이 알아보고 노력도 했지만 운도 많이 따라줬던 것 같습니다. 이후 입주 전,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고비를 잘 넘기고 이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비 절약을 위..

DIARY/매일일기 2020.12.31

코로나.. 그래 다시 시작해보자 - 김미경의 리부트

2020년 12월 29일 '김미경의 리부트' 책을 드디어 읽어 보았습니다. 김미경이라는 분이야 워낙에 자기계발에 관해 똑부러지고 열정적으로 강연을 잘 하시는 분이라 믿고 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몇 개월 전부터 장인어르신이 먼저 읽어보시고 책 내용을 실천 중이신데 좋은 내용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손은 대지 않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왜 빨리 읽어보지 못했나 할 정도로 가슴 깊이 와닿는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 지금 시점에 코로나라는 대재앙에 대비하는 나의 모습이 너무도 늦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저의 간략 서평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라는 대역병으로 인해 바뀌어 버린 사회라는 생태계에서 느꼈던 좌절과, 이를 이겨내기 위한 몸무림이 처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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