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1일 읽음 아비투스(HABITUS) 이 아비투스라는 책은 처음 접하자마자 생각이 많아졌다. 이 책을 '좋았던 책' 카테고리로 분류한 이유는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가치의 주제로 책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의 현실적인 팩트는 인정하나, 그것의 서술의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나는 아직 때묻지 않은 사람이란 것인가... 이렇게 독후감을 쓰기까지 고민을 많이 하게되고, 머릿속에 정리가 한번에 되지 않은 느낌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아무리 재미없고 영양가 없는 책이라도, 왠만하면 한번 잡은 책은 끝까지 읽는 성미 때문에.. 읽긴 다 읽었는데.. 그렇게 유쾌하지도 재미있지도 않았다. 단지.. 세상은 누가 뭐라든 세상이 정해놓은 사회적 ..